블랙미러 시즌7 상상초월 6개의 에피소드 디스토피아 SF 넷플릭스 신작
이번 시즌은 특히 시리즈 최초의 후속편인 “USS 칼리스터: 인투 인피니티”가 포함되어 기존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한편, 넷플릭스 최초의 인터랙티브 에피소드였던 “밴더스내치”와 연계된 세계관을 구성하여 몰입감을 더합니다.
여섯 편의 독립된 이야기들은 각각 다른 주제와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뛰어난 연출력과 강렬한 서사 구조,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구성되어 현대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철학적 메시지와 감각적인 영상미가 공존하는 이 시리즈는 2025년 상반기 가장 강력한 기대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줄거리 소개
“블랙미러 시즌7”은 총 여섯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각 회차는 서로 다른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된 독립적인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에피소드 “커먼 피플”은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생명이 위태로워진 교사 아만다가 생명 연장을 위한 첨단 시스템 ‘리버마인드’에 연결되며 시작됩니다.
남편 마이크는 아내를 살리기 위한 절박한 선택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삶과 죽음, 기술과 윤리 사이의 경계가 시험받게 됩니다.
두 번째 이야기 “베트 누아르”는 제과 회사에 근무 중인 마리아가 고등학교 시절의 친구 베리티와 직장에서 다시 마주치면서 발생하는 이상한 감정과 불안감을 그립니다.
주변 사람들은 눈치채지 못하는 기묘한 분위기 속에서 마리아는 점점 베리티의 정체에 의문을 갖게 되고, 진실을 파헤치려는 과정은 점차 현실을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세 번째 에피소드 “호텔 레버리”에서는 할리우드 스타 브랜디 프라이데이가 영국 고전 영화를 몰입형으로 리메이크한 가상현실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브랜디는 현실과 허구의 세계가 뒤엉킨 곳에 갇히게 되고, 시나리오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현실 세계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며 깊은 자아 혼란과 싸우게 됩니다.
“플레이띵”에서는 가까운 미래의 런던을 배경으로, 연쇄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1990년대 출시된 복고풍 비디오 게임과 연결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립니다.
게임 속 귀엽고 지능적인 생명체들과의 상호작용은 현실의 범죄 수사와 맞물리며, 게임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전개로 긴장감을 자아냅니다.
다섯 번째 이야기 “유로지”는 외딴 곳에서 홀로 살아가는 남성 필립이 사진 속 과거 장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접하면서 시작됩니다.
그는 추억의 장면 속으로 들어가면서 과거와 감정을 되살리지만, 이 경험은 그에게 뿌리 깊은 감정의 파장을 불러오고 현실과의 분리를 야기합니다.
마지막 에피소드 “USS 칼리스터: 인투 인피니티”는 시즌 4의 인기작 “USS 칼리스터”의 직접적인 속편으로, 로버트 데일리 선장이 사망한 후에도 가상 우주 속에 갇힌 승무원들이 3천만 명의 플레이어가 존재하는 무한한 가상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나네트 콜이 새로운 리더가 되어 승무원들과 함께 생존을 모색하는 이야기는 웅장한 스케일과 강력한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합니다.
감독 정보
이번 “블랙미러 시즌7”은 다양한 배경의 감독들이 각 에피소드를 책임지며 독창적인 연출력을 선보입니다.
“커먼 피플”은 앨리 판큐 감독이 맡아 감정 중심의 내러티브를 섬세하게 연출했고, “베트 누아르”와 “USS 칼리스터: 인투 인피니티”는 토비 헤인스가 메가폰을 잡아 블랙미러 특유의 무거운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구현했습니다.
“호텔 레버리”는 하오루 왕 감독이 연출을 맡아 시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하였고, “플레이띵”은 데이비드 슬레이드의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더욱 깊은 몰입감을 이끌어냈습니다.
“유로지”는 크리스 배럿과 루크 테일러가 공동 연출을 맡아 잔잔하면서도 심리적인 깊이를 더한 영상미를 연출하며 시즌 전체의 톤에 균형을 부여합니다.
출연진 정보
이번 시즌에는 연기력으로 잘 알려진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여 각 에피소드의 개성과 깊이를 더합니다.
“커먼 피플”에는 라시다 존스, 크리스 오다우드, 트레이시 엘리스 로스가 출연하여 현실적이면서도 극적인 가족 서사를 밀도 있게 그려냈습니다.
“베트 누아르”에서는 시에나 켈리와 로지 매큐언이 주연으로 등장하여 은밀한 불안을 내면의 감정으로 표현하며 섬세한 연기를 선보입니다.
“호텔 레버리”에서는 이사 레이, 엠마 코린, 아콰피나가 함께 출연하며 가상 세계에서의 심리적 공포와 고립감을 생생하게 전합니다.
“플레이띵”에서는 피터 카팔디, 루이스 그리번, 윌 폴터가 복합적인 역할로 등장하여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다층적 연기를 보여주며, 특히 윌 폴터는 “밴더스내치”에서 맡았던 역할을 다시 연기해 블랙미러 유니버스의 연속성을 보여줍니다.
“유로지”에서는 폴 지아마티와 팻시 페런이 주연을 맡아 감성적인 에피소드에 깊이를 더하며, “USS 칼리스터: 인투 인피니티”에는 크리스틴 밀리오티, 짐미 심슨, 빌리 매그너슨, 오시 이킬, 밀랑카 브룩스 등이 다시 출연하여 속편의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립니다.
이들의 귀환은 원작 팬들에게는 반가움 그 자체이며, 새로운 시청자에게도 강력한 인상을 남깁니다.
맺음말
“블랙미러 시즌7”은 2025년 4월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됩니다.
이번 시즌은 기존 시리즈에서 구축한 철학적 주제의식과 새로운 내러티브 실험이 결합되면서 블랙미러만의 세계관을 한층 확장합니다.
매 에피소드마다 다양한 시각과 감정선을 제공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단순한 오락 그 이상을 전달하며, 인간의 미래와 기술이 맞닿는 경계에서 끊임없는 질문을 던집니다.
현대 사회의 불편한 진실을 예리하게 찔러오는 이 시리즈를, 지금 넷플릭스에서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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